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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또는 시험 시 불안한 생각을 하는 27세 여자 공시생 외 등록일 : 2018-04-05
[사례1] 공부 또는 시험 시 불안한 생각을 하는 27세 여자 공시생

안녕하세요, 박사님. 일단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고3 때 수능을 앞두고 친구와 싸운 뒤, 수능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친구와의 불안정한 관계가 시험을 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대학진학 이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각종 시험을 앞둔 때에는 공부를 하면서도 여러 가지 불안한 생각들에 시달렸습니다. '내가 사는 이 고시원에 불이 나면 어쩌지', '선배 오빠가 그 때 그 일로 화를 내면 어쩌지' 그래서 늘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와 주어 어찌어찌 대학원까지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국가고시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공부하던 친구 하나가, 제게 책 넘기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하였고 저는 그런 얘기를 처음 들어보는 터라 당황했고, 또 시험을 몇 달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내는 소리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피해 다른 곳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험을 마쳤습니다.

한 과목 시험을 치는 중 '누가 나한테 시끄럽다고 하면 어쩌나' 하고 불안해 했고, 옆 사람이 쉬는 시간에 다리를 잠깐 떨었는데 이것을 보고 시험시간 대부분을 불안해 하느라, 답안지를 충실하게 작성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시험을 마친 후 본가에 내려와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요. 문제는, 학교 고시반이 아닌 본가에 있는 도서관을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시생이 많은데 시험을 앞두고 예민해져서인지 누군가 제게 시끄럽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또다시 제가 책 넘기는 소리, 가방 여는 소리, 필통 여는 소리를 의식합니다.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어떨 때는 이마에 두통이 심해집니다. 또 그런 소리를 들을까 겁이 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밉고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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