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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결석하는 중2아들을 둔 43세 여자 직장인 외 등록일 : 2017-08-31
[사례1] 학교를 결석하는 중2아들을 둔 43세 여자 직장인

안녕하세요. 중2 아들 문제로 상담 드립니다. 6학년 2학기부터 지각을 시작해서 중1때부터 본격적으로 지각 결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잠을 못 이겨 그런 가보다 하고 깨우는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와 많이 부딪쳤습니다. 나중에서야 그건 학교를 안 가기 위한 핑계라는걸 알았습니다. (참고로 학교에서 교우관계나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는 없습니다.) 전쟁 같은 1년을 보내고 중2가 되었는데 현재 상황은 오히려 더 심각해졌습니다. 올4월 병원검사를 받고 주의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결과를 듣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무기력도 심하고 불안도 높은 편이라고 했습니다. 주양육자인 저도 따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일관성 없이 아이들을 키웠고 늘 지시 명령을 했으며, 아이의 감정을 잘 받아주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비난하는 말을 자주했고 아이의 감정을 묵살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아침마다 아이를 깨우는 과정에서 점점 싸움이 깊어지고 아이와의 관계도 더 나빠져만 갔습니다. 겨우 깨워서 잠이 깨도 엄마가 깨우는 게 기분 나빠서 학교 안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병원에서는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놔두라고 합니다. 충분히 편안함을 느끼고 엄마와의 관계가 회복돼서 엄마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할 수 있을 때 까지요.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억지로 나서서 하면 또다시 관계만 나빠질 것 같아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지내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있음 다 해줍니다. 이런 생활한 게 한달 정도 됩니다. 개학 후 4일째 결석 중입니다. 항상 입으로는 학교 갈 거라고 하는데 몸이 안 따릅니다. 최근엔 상담에서 본인이 무기력하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도 저도 조심스럽게 약의 도움을 받자고 권유했지만 약은 싫다고 거절합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하지만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권유하면 계속 못하는 핑계를 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연습부터 해야 하는데 그런 얘기를 하면 듣기는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를 못합니다. 본인도 마음은 먹지만 몸이 따르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걱정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 아이에게 어떻 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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