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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의 납치, 강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23세 여성 외 등록일 : 2017-07-13
[사례1] 4년 전의 납치, 강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23세 여성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내가 이런 병을 앓고 있다는 게 너무 민망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서 밖에서 이런 말 하지도 못하는데 정말 힘겹게 말을 꺼내봅니다. 저는 20살 때 성폭행, 납치 감금, 강간을 당했습니다. 1달동안 감금을 당하면서 그 남자에게서 세뇌를 당해야만 했습니다. "니가 잘못했어 ? 안 했어?" "잘못했지? 그니까 넌 벌을 받아야 해" 이런 식으로 내가 잘못을 한 적이 없는데도 말을 안 들었다고 벌을 받아야 한다는 식으로 저를 세뇌 시켰습니다. 저는 툭하면 그 남자에게 "다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이런 말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강간을 할 때마다 저한테 쌍욕을 했습니다. 그때 내가 탈출을 하여 지금은 그 남자에게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경찰을 불렀었고 병원에서 잠깐 상담 받았었는데 그렇게 큰 도움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 날 이후로 남자를 만나는 것이 무서워졌습니다. 남자를 만나도 이 남자도 그때의 그 남자처럼 나한테 그런 짓을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를 못 믿겠습니다. 그래서 평생 독신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자를 만날 때마다 이 남자가 나한테 이상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꾸만 이 남자가 나한테 이상한 짓을 하는 상상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이 낮았지만.. 그 일을 겪은 후 부터 자기비하는 더욱 더 심해졌고 남자를 만날 때 마다 '너 같이 잘생기고 멋진 애가 날 좋아해줄 리가 없어. 너도 결국 그 남자랑 똑같은 짓을 하고 말거야' 자꾸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니란걸 알면서도) 어렸을 때는 자위를 할 때마다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했지만 요즘은 맨날 울면서 자위 행위를 합니다. 그때의 일을 떠올리거나 다른 사람이 나한테 그 짓을 하는 상상을 하면서.. '그래. 나 같은건 살아있을 가치도 없어 내가 다 잘못했어. 미안해. 그래 난 벌을 받아야 해'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서.. 사실 더 심한 상상도 합니다. 상대방이 나한테 쌍욕하는 상상도 하고 때리는 상상도 하고 .. 그런 상상을 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맨날 나 자신에게 죽으라는 말을 하면서 자기 비하를 하고 남자를 만날 때면 내가 그 남자에게 실수로 잘못을 했다 치면.. 또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서 속으로 '내가 다 잘못했어 난 살아있을 가치도 없어 죽어야 해' 하면서 또 나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안 좋은 상상을 하면서 자위를 하고 이런 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무조건 벗어나고 싶습니다. 박사님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완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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